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개는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는가 라는 책을 6~8시간 사이 머리 아프지 않고 읽었던 이유

- 유튜브 대본에 참조해야할 부분을 찾아야 하는 목적이 있었다.
- 한 번 읽었던 내용이라 자신감이 있었다.
- 한 번 읽었더라도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었을때 신선한 느낌을 받아서
- 마지막으로 뿌듯한 감정을 계속 느끼게 되어서 지속적으로 할 수 있었다.

 

요약 하자면 자신감 -> 신선함 -> 뿌듯함 이 3가지를 경험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긴 시간동안 책을 읽는 부분을 지속 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글은 완성된 유트브 영상으로 완성할 원고 입니다.

 

# 인트로
댕댕이들 하면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이미지가 많이 떠오를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댕댕이들은 애교도 많고 주인의 말을 잘 따른다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로 인한 외로움 달래는 목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수가 증가 하고 있다.
반려동물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는 댕댕이 가 어떻게 인간과 잘 어울려 살면서 외로움을 달래 줄 수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 본문 
댕댕이는 인간과 어울리기 시작한 정확한 연대측정은 어렵지만 적어도 13,000년 전에는 가축화 되었다는 

것은 알게 되었다.

이스라엘 북부지역에 약 13,000년 전에 50대여성으로 추정 되는 유골에서 개와 나란히 죽음을 맞이한 유골

 

오래전 부터 강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는걸 알 수 있는데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로만 형성된 유대감 일가?
아니면  또다른 이유가 있을가?

댕댕이는 늑대 후손으로 알려져 있다 DNA검사를 하더라도 99%가 일치 하기도 하고 서로 교배도 가능하다. 
늑대에서 댕댕이로 변화되는 과정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늑대는 보통 무리 생활을 하면서 같이 사냥도 하며

영위 해 나가는데 나이가 들거나 또다른 이유로 단체에서 빠져 나온 늑대는 우연히 인간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 사이에선 먹을 것이 풍부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처음엔 인간도 포식자인 늑대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경계를 했지만 늑대 가 주변에 있으면 다른 동물들의 위협으로 부터 보호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먹이를 건네 주게 된다. 이렇게 길들이기 시작 하였고 
인간에 친화적인 종만 키우기를 반복하여  몇세대에 걸쳐서 낳게 되는데 지금의 댕댕이 가 탄생 된 것이다.

댕댕이는 사냥할때 그 진가가 발휘 된다. 인간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울창한 밀림에서 개는 먹이를 탐지 하고
재빠르게 낮은 가시덤불을 통과 하여 먹잇감을 쫓은후 궁지에 몰게 하였을때 사람에게 알리게 된다.
이로 인해 댕댕이들은 인간에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게 되고 서로 필요한 존재가 된 것이다.

그럼 늑대는 왜 인간과 친하게 지낼수 없었을가? 
댕댕이와 늑대는 사냥할때 큰 차이를 보이는데 늑대는 사람이 없어도 무리끼리 사냥이 가능 한 반면에
댕댕이는사람과 협력을 하며 사냥을 한다는 점이다.  

현재에도 이렇게 사냥 한다는 민족이 살고 있다고 한다.
온드라스 국경 근처 니카라과의 외딴 지역에 있는 토착민들은 농사를 짓고 살고 있는데 주요 단백질 공급원은 
댕댕이와 사냥을 통해서 얻는다고 한다.  댕댕이의 몸무게는 9킬로그램 정도 나가지만 혼자 매달 평균적으로
4.5킬로그램 정도의 고기를 집으로 가져다 준다고 하니 사람의 단백질 필수 섭취량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 한다.

그럼 댕댕이들은 왜 주인을 따르고 충성심을 보이는 것일까?
어릴때 부터 키워오고 밥을 줘서 그런 것 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이런 의문을 풀고자 동물 행동학자인 클라이브 D.L 윈  박사는 간단한 실험을 하였다.
댕댕이 주인이 출근을 해서 돌아 올때까지 대략 8시간 동안 사료도 먹지 못하고 주인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주인이 집에 들어 왔을때 문앞에는 주인과 사료 둘 중에 어떤 것을 먼저 선택 하는지 테스트를 하였다.

놀랍게도 댕댕이는 먹는 것보다 주인 한테 먼저 달려 왔다 다른 실험에  참가한 댕댕이 들도 동일한 행동을 보였다.
그 후에도 여러번 시도 했고 결과는 크게 달라 지진 않았다. 조금 변했다고 하면 영리한 우리 댕댕이는 주인 한테 먼저 다가가기 전에 한웅큼 입에 사료를 문 채 주인한테 달려 갔다고 한다. 
이 실험을 통해 인간과 얼마나 끈끈한 유대를 맺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럼 자신의 배고픔 보다 중요한 주인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가?
이 답을 알기 위해 조금더 과학적인 방법으로 실험한 사례가 있다.

신경 경제학 분야의 명성을 쌓은 번스와 댕댕이 전문 훈련사인 마스 스피박은  서로 협력하여 MRI 스캐너로 댕댕이의 뇌를 촬영 하였다. MRI 스캐너에 있을땐 댕댕이는 가많이 있어야 선명한 뇌를 촬영 할 수 있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스피박은 댕댕이에게 두 개의 수신호를 가르쳤는데, 왼손을 수직으로 들어 올리는 신호는 간식을 기대 할 수 있음을 암시 하고 양손을 손가락이 서로 맞닿게끔 가까이 수평으로 들고 있는 신호는 간식이 오고 있지 않음을 암시 했다.

관심을 끄는 무언가를 기대할 때 댕댕이의 뇌는 사람의 뇌와 똑같이 기능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신경세포는 복부 선조체 라고 불리는 뇌의 특정영역에서 활성화 되는데 보상을 기대하는 개의 뇌에서도 영역이 활성화 된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간식뿐만 아니라 칭찬도 다른 수신호를 통해 확인했을때 같은 복부 선조체 부분에서 활성화 되는 것을 확인 했다.
앞전의 실험과 같이 15마리의 댕댕이중 13마리의 댕댕이의 뇌는 음식보다 칭찬으로 더 활성화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흥미롭게도 복부선조체 안에는 옥시토신 호르몬이 존재 하는데 이 호르몬은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이 호르몬 수치가 증가 하고 그 수치가 강할 수록 새끼에 관한 관심이 높아 진다고 알려져 있다. 즉 사랑 할 때 나오는 호르몬이다.
포유류 모두의 몸에 존재 하는 이 옥시토신은 우리 댕댕이의 뇌에 서도 주인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차있다.

인간과 댕댕이의 옥시토신 수치가 서로의 눈을 바라볼 때 치솟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정서적 유대가 강하면 강할 수록 더 오랫동안 보호자의 눈을 응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맺음말
과학적으로도 우리 댕댕이는 주인을 사랑을 한다는게 증명 된 셈인데 우리는 아직도 이런 사랑을 외면 한채
안타까운 사실들을 접하게 된다.

우리 인간들은 댕댕이를 잡아서 먹기도 했는데 아직까지도 그문화가 바뀌지 않고있다 
실제로 댕댕이 식용을 금지 하겠다고 나선  공략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책임감 없이 분양해서 키우다 힘들어지면 유기하는 일도 번번히 일어나고있다

그런 반면에 우리 댕댕이들은 자신을 목슴을 받쳐서라도 주인의 생명을 구해준 사례를 심심치 않게 들린다
이건 그때 뿐인것같다  그 고마움을 인간들은 금방식는 냄비같은 마음이 되버린다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은 더 늘어 나게 될것인데 이런 우리 댕댕이의 사랑을 알고 아끼고 배려해주자.

그리고 댕댕이들은 현재만 보고 산다 인간처럼 과거에 얽메이거나 미래를 위해 현재를 등한시  하지 않는다 
수명도 인간에 비해 짧기 때문에 그들은 더 열심히 주인과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려한다

본 내용은 동물행동학자 클라이브 D.L 윈의  박사 그의 저서 개는 우리를 어떻게 사랑 하는가 를 참고 하였다.

 

아래 영상은 이 글을 토대로 만든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IAJszsJ8c8&t=3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