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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되는가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내용을 읽다가 커피에 관한 글을 읽게 되었는데 회사에 출근하고 하루에 한잔 커피는 괜찮을까? 커피를 먹으면 잠을 깬다는데 그게 사실 일가?  이런 의문을 풀고자 건강한 회사 생활을 위해 내용을 알아보고자 포스팅하게 되었다.


커피를 왜 마시는가?

 

이 책의 저자는 커피가 왜 사람들이 가장 선호한 음료가 되었는지는 "멀티 동기성" 때문이라고 한다.
멀티 동기성이라 함은 커피를 소비하는 행위 뒤에 다양한 동기가 감춰져 있음을 의미 하는데

  • 향후 동기
    : 커피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다양한 품종과 레시피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면서 광범위한 즐거움을 선사 
  • 활성화 동기
    :커피는 활력을 불어넣고 생기를 돋게 한다.
  • 관철 동기
    :어떤 사람들에게 커피는 경쟁자보다 더 많은 성과를 내기 위해 마시는 각성제가 되기도 한다.
  • 균형 동기
    :어떤 사람들에게 커피 한 잔은 긴장을 이완시켜주는 휴식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동기 외에도 개인 사치,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 표현을 할 수 있는 수단으로도 사용된다.

 

커피는 피곤함을 달래주는가?

 

우리의 뇌는 아데노신이 늘어나게 되면 아데노신과 결합되는 수용체가 있는데 그 수용체가 증가하게 되면 졸림과 피로감, 무기력함을 느끼도록 하여 에너지가 부족하니 쉬라는 신호를 보낸다. 그런데 커피의 주 성분인 카페인이 이 아데노신 양을 줄이는 바람에 피로감과, 무기력한 느낌이 줄어들게 되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 요약하자면 카페인이 아데노신을 억제하기 때문에 피곤함을 덜어 준다.

  • 아데노신
    :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신경조절물질인  도파민, 아세틸콜린, 노르아드레날린 같은 물질의 분비를 차단하고 수면을 촉진시키고 각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여기 진다. 포유류(사람 포함)에는 아데노신이 달라붙는 수용체(R)가  네 가지 있다(A1R, A2AR, A2BR, A3R). 그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게 뇌의 각성도를 조절하는 기능이다. 동물이 깨어있는 동안 뇌의 활동으로 ATP(아데노신 삼인산)가 소모되면서 아데노신 농도가 올라간다. 그 결과 A2A 수용체에 달라붙으며 보내는 신호가 점점 강해져  피곤하고 졸린 상태가 된다. 잠을 자는 동안 아데노신 농도가 내려가 깨어나면 각성 상태가 되고 이 과정이 24시간 주기로 반복된다.
  • 도파민
    : 도파민은 혈압조절, 중뇌에서의 정교한 운동조절 등에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이자 호르몬이다. 흥분성 전달물질이기 때문에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해 '행복 호르몬'으로도 불리는데, 분비량의 많고 적음에 따라 인체에 이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
  • 아세틸콜린:
    아세틸콜린은 신경세포에서 주변 신경세포 또는 근육이나 분비선의 세포로 신호를 전송하기 위해 분비되는 신경 전달물질로 세포의 상호 소통을 도와주기 때문에 기억, 학습 및 집중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심장, 혈관, 기도, 그리고 소변 및 소화기관의 기능을 통제하는 걸 도와준다.
  • 노르아드레날린(=노르에피네프린)
    :교감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 및 호르몬으로 작용할 수 있는 물질로 부신 수질에서 생성된다. 기본적으로 교감신경계를 자극하므로 이것이 분비되면 집중력 증가, 혈류량 증가, 대사활동 증가 등의 효과가 있다.

 

커피는 하루에 몇 잔 정도가 안전할까?

 

카페인은 흡수가 빨라 복용 후 10~15분 만에 혈액에 도달하고 30~40분 정도 지나면 카페인 농도가 최고에 도달해 각성상태를 유지한다. 1시간이 지나면 카페인 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하여 이때부터 당이 떨어지는 느낌이 나타나 피로 해지기 시작하는데 5~6시간이 지나면 카페인 농도는 50% 이하로 떨어진다. 12시간 정도 지나면 거의 배출돼 다시 카페인을 섭취하고 싶은 욕망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주기로 본다면 주로 활동하는 시간에 커피 효능을 보려면 하루에 한잔 정도가 적당 하다는 생각이 든다. 

 

커피는 치매 예방 효과에 도움이 되는가? 

 

2017년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카페인의 신경보호 효과’ 논문에 따르면 카페인은 알츠하이머병 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 여러 신경퇴행성질환에 유익한 것으로 밝혀졌다. 어릴 때는 아데노신이 시냅스(한 뉴런에서 다른 뉴런으로 신호를 전달하는 연결 지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 지만 나이가 들어선 시냅스 양이 즐가 되고 시냅스를 파괴하게 된다. 카페인이 이 아데노신의 양을 줄이기 때문에 치매에 효과가 있다고 는 하지만 머든지 지나치면 안 되니 적정량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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