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파주에서 서울까지 출퇴근을 하고 있다.
9시 출근을 하기 위해서 새벽6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해야 한다.
출퇴근 루트는 이렇다. 직행 좌석 버스를 타고 합정에서 내려서
2호선에서 5호선을 환승 을 하고 직장에 도착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짧으면 1시간 30분 길면 2시간 가량이 걸리는 거리이다.
긴 출퇴근 시간으로 인해 허리도 아프고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의 틈에 끼어서
간다는 스트레스가 많았다.
버스에서 걸리는 시간의 오차 가 많이 나고 특히 월요일 같은 경우
일찍 나왔음에도 불구 하고 지각을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 했다.
남들보다 일찍 나와서 지각을 하는게 억울 했다.
그레서 출근 할때 지하철 위주로 출퇴근 을 하게 되면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요일 에도 시간의 오차 없이 정상 출근 을 하지 않을 가하고
루트를 변경 해보았다.
집에서 마을버스로 20분 거리에 지하철 역이 있는 건 알았지만 한번도 이용 해보지 않았다.
이번에는 그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걸리는 시간이 1시간 40분 가량 나온거 같다. 지하철 위주의 루트기 때문에
오차 시간은 거의 없는 거 같다.
하지만 문제점이 있다. 걸리는 시간은 비슷 하지만 서서 가야 하는 시간이 대다수이고
서울에 다가올수록 사람들은 점점 더 늘어나
항상 사람들의 틈에 끼어서 간다는게 문제다.
오히려 전에 루트가 더 나은거 같다.
오차는 있지만 좌석버스로 타고 갈때는 편안하게 앉아서 갈수 있고
편안하게 단잠을 잘수도 있다.
짧고 굵게만 고통 받으면 되는 루트라서 이전루트가 더 나은 거 같다.
평소에 힘들다고 느낀 출퇴근이 더 힘든 루트로 가서 경험 해보니
불평 불만이 사라지는 듯 하다.
평소에 힘들다고 느꼈던 것 들이 사실은 힘든게 아니고 오히려
최적화가 되어서 편하다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가 하는
사고의 전환을 하게된 계기가 된거 같다.
다른것 을빗대어 힘든일 이 있으면 더 힘든걸 경험해보는 걸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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